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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위기 맨 앞에 ‘경제대통령’ 세워 달라”

신재생 에너지 밸트·AI 도시·에코수도·첨단소재 클러스터 공약
“오늘부터 친명·비명·수박 분열과 결별…민주주의 더 크게”

 

“호남의 동지 여러분! 경제위기 맨 앞에 저 김동연을 세워주십시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본경선 후보는 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호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호남의 꿈은 무엇이냐. 민주주의 한번 제대로 해보는 것 아니겠느냐”며 “그 민주주의 토대 위에서 우리 경제 잘 돌아가게 만드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 호남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둥지 틀고 열심히 일하며 잘 살게 만드는 것 아니냐”며 “저 김동연이 해내겠다. 호남의 발전, 저 김동연이 완수해내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전남북~광주 서해안 신재생 에너지 밸트 ▲광주 AI·미래 모빌리티 대기업 도시 ▲전북 대한민국 에코수도 ▲전남 이차전지·첨단소재 클러스터를 공약했다.

 

김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민주당 사람’으로서 정체성과 ‘통합’ 이미지도 부각했다.

 

김 후보는 “저 김동연, 가장 민주당다운 비전과 정책으로 호남의 선택을 받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호남의 선택으로 당당한 경제대통령이 되기 위해 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 김동연, 민주당과 운명을 같이 할 사람”이라며 “반드시 더 큰 민주당을 만들겠다. 민주당이 더 크게 이기는 길로 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오늘 이 순간부터 ‘친명’이니 ‘비명’이니 ‘수박’이니 하는 분열과 배제의 언어와 결별하자”며 “우리 민주당 내부의 민주주의부터 다시 더 크게 더 깊게 만들어가자”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모두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저 김동연에게 용기를 달라. 내 삶의 선진국을 만들기 위해 저 김동연에게 힘을 달라”며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이기겠다”고 힘줘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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