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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타선' KT 위즈, 29일 두산 상대로 연패 탈출 도전

투수진 호투에도 타선 침체로 2연패 빠져
KT 쿠에바스·두산 최준호…29일 선발 출전

 

프로야구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나선다.

 

KT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서 두산과 원정 3연전을 치른다.

 

2연패에 빠진 KT는 14승 1무 14패로 5위에 올라 있다.

 

KT 타선은 최근 침체기에 빠졌다. 지난 주 6경기 서 팀 타율 0.227를 기록하면서 단 2승 밖에 챙기지 못했다.

 

최근 패한 2경기서는 토종 선발 고영표(6이닝 2실점), 오원석(6이닝 2실점)이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승리로 향하는 주춧돌을 놓았으나 타선이 잠잠했다.

 

특히 중심타선에서 힘을 내줘야 할 장성우의 방망이는 도서관에 갖다 놓아도 위화감이 없을 정도로 조용하다. 장성우는 올 시즌 타율이 0.196으로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다.

 

KT는 권동진이 타율 0.424, OPS 1.032를 기록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강백호의 1군 복귀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이 위안이다.

 

우측 복사근 염좌로 지난 19일 1군 엔트리서 제외된 강백호는 퓨처스리그에서 타격감을 끌어 올리며 방망이를 예열 중이다.

 

KT는 29일 선발로 쿠에바스를 예고했다. 두산은 최준호가 시즌 첫 선발로 나선다.

 

쿠에바스는 지난 23일 SSG 랜더스전에서 4이닝 12피안타(3홈런) 1볼넷 10실점으로 침몰했다.

 

KBO리그 7년 차 쿠에바스는 올 시즌 6경기 34⅔이닝 42피안타 22실점 평균자책 5.71로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다.

 

KT는 29일 경기서 쿠에바스 투구 감각과 타자들의 타격감을 끌어 올려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한편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29일부터 5월 7일까지 휴식 없이 9연전을 치른다. KBO리그는 잔여 경기 편성 기간 전에는 월요일에 경기를 치르지 않는다.

 

하지만, 월요일인 올해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프로야구 5경기를 편성했다. 이례적으로 5월 5일 월요일에 경기를 치르고, 사흘 후인 8일 목요일에 하루 휴식한다.

 

KT는 두산과 원정 3연전을 진행한 뒤 5월 2일부터 4일까지 수원 KT위즈파크서 키움 히어로즈와 맞붙는다. 5월 5일부터 7일까지는 경남 창원NC파크서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치른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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