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의 미래를 이끌 청소년 의원들이 공식 출범했다. 성남시의회는 26일 본회의장에서 제9대 성남시청소년의회 당선증 교부식을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광림 성남시의회 부의장과 추선미, 윤혜선 의원이 참석해 청소년 의원들을 격려했다. 현장에는 청소년 의원 15명과 자문단, 관계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당선증과 의원 배지 수여, 자문단 위촉장 전달, 윤리헌장 낭독, 의회 깃발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안광림 부의장은 청소년 의원들에게 직접 배지를 달아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안 부의장은 "성남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러분의 출발을 축하한다"며 "당선증은 꿈의 시작이자 책임의 출발임을 항상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청소년의 눈으로 사회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성남시청소년의회는 앞으로 청소년 정책 제안과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