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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덕수 출마 집중공세…“망상 버리라”

한덕수, 외교·통상 무능력자 규정
“할 일 못할 일 분간하라” 비판도

 

더불어민주당은 29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출마가 임박한 것과 관련해 윤석열 전 정부의 책임론을 띄우며 한 대행을 향한 집중공세를 퍼부었다.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대행은 대선에 출마할 자격과 능력이 없다. 대선 출마의 망상을 버리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한 대행은 12·3 내란을 막지 않은 공범이자 위헌적 월권으로 윤석열을 비호한 내란수괴 대행”이라며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제대로 분간하라”고 쏘아댔다.

 

그는 또 “윤석열정권 3년의 실정과 경제 파탄의 장본인이자 퍼주기 협상의 대명사로 알려진 외교·통상 무능력자”라고 거듭 지적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경기장 관리자가 뛰어나와서 페널티킥을 하겠다고 나선 격이나, 차라리 잘 됐다”며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 사람에게 국정과 대선관리를 맡기느니, 선수로 뛰다가 퇴장당하도록 하는 것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나은 일”이라고 말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전날 총리 비서실장이 사표를 내고 바로 수리됐다. 다른 참모들의 줄사표도 예상된다. 노골적인 대권행보”라고 꼬집었다.

 

조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시즌 2나 다름없는 내란 대행, 경제와 국정을 망친 공동 책임자 주제에 감히 대권을 넘보다니 뻔뻔하기 짝이 없다”며 “연이은 외신 인터뷰로 이미지 세탁에 나선 것도 꼴사납기 그지없다”고 질타했다.

 

국민의힘 내에서 ‘한덕수 출마론’을 띄우는 것과 관련해 “그 나물에 그 밥인 사람들이 떠받들어주는 꽃가마라도 탈 것 같냐”며 “착각은 자유지만 국민의 심판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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