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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위험분만 인프라 확충 17억 투입

전문의 수당·신규 인력에 13억 원·NICU 전문의 수당 4억 원
도내 3개 병원, ‘모자의료 진료협력 건강보험’ 대표기관 선정

 

경기도는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집중치료 강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책으로 도내 4개 권역모자의료센터(고위험 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에 17억 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산과 전문의가 이탈하지 않도록 권역모자의료센터 정상화 운영을 위해 산과 전문의에 대한 추가 수당과 신규 인력 확충에 13억 원을 지원한다.

 

또 신생아집중치료실(NICU) 전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에 대한 수당으로 4억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권역별 고위험 산모·신생아 진료협력체계도 구축한다.

 

도는 지난 25일 보건복지부 ‘모자의료 진료협력 건강보험 시범사업’ 공모에서 분당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이 대표기관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네트워크는 3개 대표기관을 비롯해 7개 중증치료기관, 33개 지역 분만기관으로 구성됐으며 2027년까지 고위험 산모·신생아 진료협력체계를 구축, 기관별 차등 수가로 보상받는다.

 

현재 도에는 분당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고려대안산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에서 권역모자의료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도는 지난 2021년부터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으로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에 운영비를 지원해 포천시 등 인근 취약지역 분만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유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출생아 수는 감소하는 반면 고위험 분만비율은 지속 증가하고 있다. 도내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가 적시에 안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고위험분만 인프라 확충과 함께 분만 의료기관 간 연계 강화 등 협력체계를 구축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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