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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제무대서 아시아 청정에너지 도입 선도기관 선정

‘REM Asia 2025’에서 수상 쾌거
재생에너지 정책, 국제적으로 인정

 

경기도가 29일 RE100 정책과 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 노력을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아 ‘REM(Renewable Energy Markets) Asia 2025’에서 아시아지역 청정에너지 도입 선도기관으로 선정됐다. 

 

미국 비영리기관 CRS(Center for Resource Solutions)는 오는 30일까지 ‘REM Asia 2025’를 싱가포르 소피텔 시티센터에서 진행한다. 

 

이 행사에는 구글, 애플 등 글로벌 기업과 공공기관의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다. 

 

CRS는 전 세계 최대 비즈니스 소셜 플랫폼인 링크드인을 통해 후보자를 추천받은 뒤,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도를 최종 수상기관으로 결정했다. 

 

이는 도의 재생에너지 정책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도는 ‘경기 RE100’, ‘산업단지 RE100’,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개선’ 등 침체된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지방정부의 리더십 부문에서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과 기관 등도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니퍼 마틴 CRS 최고경영자(CEO)는 “올해의 수상자들은 모두 지속 가능한 에너지의 성장을 추진하는 데 실질적이고 중요한 진전을 이룬 기관”이라며 “재생에너지 생산 및 접근성 확대를 위한 추진력과 헌신,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그들의 노력이 시장의 선구자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연지 도 에너지산업과장은 “도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청정에너지 선도기관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은 경기 RE100 정책의 국제적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시아권 주요 기관 및 기업들과의 교류를 확대해 글로벌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경기도가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REM Asia는 북미 지역에서 재생에너지 인증(Green-e)을 운영하는 CRS가 아시아권 재생에너지 시장 확장을 개최하는 국제 행사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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