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30 (수)

  • 맑음동두천 23.2℃
  • 맑음강릉 26.0℃
  • 맑음서울 21.7℃
  • 맑음대전 23.5℃
  • 맑음대구 21.6℃
  • 맑음울산 23.3℃
  • 맑음광주 21.5℃
  • 맑음부산 20.0℃
  • 맑음고창 21.6℃
  • 구름많음제주 18.8℃
  • 맑음강화 19.7℃
  • 맑음보은 21.5℃
  • 맑음금산 23.8℃
  • 맑음강진군 20.6℃
  • 맑음경주시 24.4℃
  • 맑음거제 20.6℃
기상청 제공

LG디스플레이 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9년 연속 선정

탄소 배출량 43퍼센트 감축 재생에너지 전환 39퍼센트
2050 탄소중립 선언 온실가스 감축 전략 강화


LG디스플레이가 글로벌 환경 평가 기관 CDP의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9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과 재생에너지 전환 성과가 높게 평가됐다.


30일 LG디스플레이는 국제 비영리기구 CDP(Carbon Disclosure Project)가 발표한 ‘2024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IT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 기업으로 9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CDP는 전 세계 금융 투자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주요 기업의 환경 경영 정보를 평가해 투자자에게 공개하고 있다. 기후 변화에 대한 기업의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활동, 에너지 효율화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LG디스플레이는 2024년 기준으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2018년 대비 43퍼센트 감축했다. 전체 사용 전력 가운데 39퍼센트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 점도 주목받았다.

 

또한 제품 생산 중 발생하는 직접 배출(Scope1)과 간접 배출(Scope2)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탄소 감축 설비 도입, 디지털 기술 기반 스마트 설비 운영 등이 포함된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2023년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탄소 배출량 53퍼센트 감축, 2040년까지 67퍼센트 감축을 목표로 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해 이행 중이다.

 

LG디스플레아는 향후에도 GWP(Global Warming Potential, 지구온난화지수)가 낮은 공정가스 개발을 위해 국내외 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전방위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