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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블루휠스, 창현초서 휠체어농구 체험교실 운영

어린이날 맞아 장애 인식 개선 활동
재능기부 통해 휠체어농구 보급 17회, 700여 명 참여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이 어린이날을 맞아 남양주 창현초등학교에서 휠체어농구 체험교실을 운영하며 장애 인식 개선에 나섰다.

 

7일 코웨이(대표 서장원)의 휠체어농구단 블루휠스는 지난 2일 남양주시 창현초등학교에서 6학년 재학생 126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휠체어농구 체험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포용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기획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코웨이 블루휠스 선수단이 직접 참여해 재능기부 형식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경기용 휠체어를 이용해 조작법을 배우고, 블루휠스 선수들과 함께 미니 경기를 펼치며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체험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첫 회 운영 당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행사가 이어졌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2022년 창단 이후 시즌 외 기간 동안 초중고교 및 유소년 단체와 연계해 체험 프로그램을 연간 5회 이상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7회에 걸쳐 총 7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바 있다.

 

홍정기 창현초등학교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직접 몸으로 겪는 체험교육이 가장 큰 배움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코웨이 블루휠스 관계자는 “휠체어농구를 매개로 장애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 블루휠스는 2022년 코웨이가 창단한 국내 유일의 민간 운영 휠체어농구 실업팀으로, 국내 리그 챔피언전 2회 우승, 아시아-오세아니아 클럽 교류전 우승 등 총 9회의 수상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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