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교육지원청은 7일 광명교육지원청 해오름실에서 ‘사유하는 학생, 깊이 있는 수업’을 주제로 상반기 해오름 초등 수업나눔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수업나눔한마당은 초등 교원을 대상으로 기조강연과 깊이있는 수업 공개 및 사례 나눔을 위해 마련되었다. 기조강연에서는 ‘근본있는 수업의 본질 세우기’이라는 주제로 빛가온초등학교 이환규 수석교사 연수를 통해 다변화되는 수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교사의 역할을 재조명하여 참여한 교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관내 학생 맞춤형 수업 탐구공동체와 연계한 총 여덟 번의 공개 수업 마당과 깊이 있는 수업 사례 나눔 톡톡 토론회를 통하여, 학교 안팎의 교원들이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수업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초등수업한마당은 ▲에듀테크 기반 과학탐구 수업 사례 ▲독서를 활용한 인성교육 수업 사례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소크라틱 세미나 ▲생각의 힘을 키우는 IB 수업 운영 사례 등 다양한 주제로 실시된다.
학교 현장은 끊임없이 변하기 때문에, 다양한 수업에 대한 깊은 통찰과 분석에 기반한 수업 전환 능력은 학생들의 반응에 빠르게 대응하여 학생들을 수업에 더욱 몰입하게 한다. 따라서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중심축인 수업의 본질에 한 발을 단단히 디디고 다른 발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피보팅의 지혜를 모색해 볼 수 있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 중심 수업 전략에 대한 실질적인 팁을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전했으며, 또 다른 교사는 "다양한 수업 사례를 접하고, 동료 교사들과의 의견 교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이용현 교육장은 학생의 삶과 연계한 맞춤형 수업을 위해 학교 현장 노력하는 선생님들을 격려하며 “이번 해오름 초등 수업나눔한마당을 통해 교사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협력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