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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 소식] 동두천시 영유아 보육업무 관계자와 실무 회의 열어

시군·교육지원청과의 협력 체계 논의 향후 추진 방향 설정
교육과정 연계한 독서 행사로 학생 주도 독서교육 활성화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 지원 교원 역량 및 전문성 향상 기대

 

경기도교육청이 동두천시와 함께 영유아 보육업무 이관 모델 개발을 위한 실무 회의를 열어 통합 관리체계 구축에 나섰다.

 

9일 도교육청은 동두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동두천시 파견 지방공무원과 '시군 단위 영유아 보육업무 이관 모델' 개발을 위한 실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유·보 관리체계 일원화를 위해 지난 1월 1일 지방공무원 5명을 동두천시에 파견했다. 

 

이번 회의는 현장 보육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정밀한 이관 모델을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시군 영유아 보육행정 구조 분석 및 이관 모델 개발 실행계획안'을 논의하고 조직·인력·자치법규 등 핵심 요소를 협의하며 향후 방향을 설정했다. 

 

파견 공무원의 업무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모델 개발의 구체성을 높였다.

 

도교육청은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관 모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시군·교육지원청과 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수 제1부교육감은 회의에 참석해 파견 공무원을 격려하며 "이번 회의는 유·보 관리체계 일원화의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교육지원청과 시·군의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다독다독 콘서트' 첫 막 올라

 

경기도교육청이 의정부여고에서 독서 행사를 열어 학생들의 책 읽기를 장려하고 지역사회 독서 문화를 확산한다.

 

9일 도교육청은 의정부여고에서 '2025 찾아가는 독서스쿨 다독다독 콘서트'를 열어 학생들의 독서 열정을 북돋웠다고 밝혔다.

 

경인방송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교육과정 연계 학생 중심 독서 행사로, 독서·인문교육 우수 학교 10곳(초등 4, 중학교 3, 고등학교 3)을 선정해 12월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작가와의 만남 ▲학생 독서 작품 전시 ▲독서퀴즈 ▲독서 이벤트 ▲학생 동아리 공연 등으로 구성되며, 사전·사후 독서 활동과 연계해 교육 효과를 높인다.

 

의정부여고 콘서트는 김진이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네이버 뉴스 최다 구독자 남형도 기자를 초청, '타인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연대'를 주제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눴다. 가수 한해의 축하 공연과 학교 동아리 '스쿨어벤져스'의 무대가 이어졌다.

 

상반기 일정은 ▲시흥중(5월 19일, 남궁인 작가, 황가람) ▲구운중(5월 26일, 김겨울 작가, 범진) ▲안산양지초(6월 10일, 서현 작가, 영파씨) ▲덕동초(6월 18일, 홍민정 작가, 안예은)에서 이어진다.

 

현계명 융합교육과장은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이 콘서트는 독서 흥미를 키우고 가정·지역으로 책 문화를 퍼뜨릴 것"이라 말했다. 

 

한편 행사 실황은 7월 5일부터 8월 2일까지 경인방송 ‘언제나 좋은 날 채리입니다'를 통해 방송된다.

 

 

◇ 맞춤형 학생 진로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교원 100명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열어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9일 도교육청학생교육원은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진로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경기도 내 초·중등 교원 10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연수는 최신 교육 동향과 사례를 공유하며 교원의 진로 교육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 실천 방안을 탐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미래 사회 변화와 대응 전략 ▲자기 이해를 통한 생애 설계 ▲창업 교육의 중요성 ▲교원의 진로 교육 역량 강화 방안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 사례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2일차에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진로 교육 적용을 주제로 분반 실습과 토론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학생 중심의 진로 설계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김계남 원장은 "학생들이 꿈을 실현하고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려면 교원의 진로 교육 전문성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연수가 교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학교 현장에서 학생 진로 설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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