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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교회·월드휴먼브리지, 성남 청소년에게 희망 전달

9일,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장학금·자립물품 후원…총 1400만 원 규모

 

성남시 위기청소년 지원에 지역 종교·복지단체가 힘을 보탰다.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산하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일, 만나교회와 성남월드휴먼브리지와 함께 장학금 및 자립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은 성남시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1388청소년지원단’의 연계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적극적 참여 속에 마련됐다.

 

만나교회는 올해 1년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10명에게 매월 10만 원씩 총 1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남월드휴먼브리지는 자립을 준비 중인 청년 2명에게 TV와 태블릿PC(갤럭시탭)를 각각 전달하며 디지털 기반의 자립 환경을 지원했다.

 

이번 후원 규모는 총 1400만 원에 달한다.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 같은 민간 협력을 통해 위기 청소년의 성장 환경을 개선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임낙선 센터장은 “공공자원의 한계를 민간이 보완해주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청소년 복지의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상담, 복지 연계, 학업·진로 지원 등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으며, 위기 청소년 발굴 및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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