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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드론으로 지하 공간 관리… 국토부 ‘최우수’ 평가

2024년 공간정보 우수사업 선정… 디지털 트윈 행정 본격화

 

성남시가 드론 기술을 활용한 지하시설물 관리 체계로 국토교통부의 ‘2024년 공간정보 우수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와 중앙부처가 수행한 1152건의 공간정보 사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성남시는 우수사업 선정과 함께 국토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선정된 사업은 드론으로 촬영한 정밀 데이터를 활용해 지하시설물의 3차원 공간정보를 구축하는 방식이다. 기존 도면 중심의 관리 체계보다 정확성과 활용도가 크게 높아진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디지털 트윈 기반 행정으로 확장 가능한 점에서 미래형 스마트도시의 모범 사례로 꼽혔다.

 

이 사업 성과는 국토부가 올해 1월 발표한 ‘2024년 국가공간정보정책 집행실적’ 보고서를 통해 공식 반영됐으며, 기술력과 정책 집행력을 겸비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드론, AI, 디지털 트윈 등 첨단기술을 시정에 적극 도입한 결과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에 밀접한 스마트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간정보 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시민 맞춤형 행정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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