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청양군에 위치한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이 오는 10월까지 상설 체험공간으로 조성한 ‘파크골프장’을 운영한다.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은 지난해 12월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올해 초 시범 운영과 주변 환경 정비를 마친 뒤 지난 3월부터 청소년수련활동 신규 프로그램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파크골프장은 청소년수련원 숙박시설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파크골프채 등 장비도 무상으로 대여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현장에서 제공되는 QR코드를 통해 온라인(네이버 폼 등)으로 체험 신청서를 작성한 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파크골프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경기방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체 제작한 안내서를 제공하는 등 세심한 배려도 돋보인다.
군포시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유익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자연권 청소년시설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