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4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에 제출한 국회의원직 사직서를 결재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22년 6월 재보선에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4년 22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의장실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우 의장은 이 대통령이 제출한 국회의원직 사직서를 결재했다. 국회의원직 사직 허가는 이 대통령 측에 통지됐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SNS에 결재 장면을 담은 사진을 올리고 “이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드리며 기쁜 마음으로 국회의원 사직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거대 여당으로 바뀐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원 수는 기존 171명에서 170명으로 줄어들게 됐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