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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당차원 물가관리TF 구성”…李 정부 뒷받침 속도

차기 정부 민생 과제 1순위는 ‘물가 안정’
민주 차원 TF 구성…체감 대책 마련 다짐
추경도 추진…“소비 늘려 경기 회복 필요”
10일 오후 2시 원내대표 후보 토론회 예고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9일 “당 차원의 물가관리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겠다”고 밝히며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뒷받침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박 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먹거리 물가가 끝을 모르고 상승하고 있다. 민주당은 집권여당으로서 정부의 노력을 든든히 뒷받침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행은 “대선 전 차기 정부의 민생 과제 1순위가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 국민 열 분 중 여섯 분은 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꼽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취임 첫날 비상경제점검TF를 가동하고 첫 국무회의에서 경제 현안을 보고받았다. 국민께 약속드린 대로 먹고사는 문제를 가장 먼저 해결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물가관리TF를 구성해) 당정협의를 통해 국민이 민생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은 물가 안정과 동시에 경제 회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도 추진할 방침이다.

 

박 대행은 “소비가 줄어들어 골목 상권이 침체된 지금은 소비를 늘려 경기를 회복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신속한 추경 처리에 집중하고 필요한 예산이 현장에 빠르게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을 향해 “국민의힘도 대선 기간 중 30조 원 규모의 추경을 약속한 만큼 민생을 위해 신속하고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박 대행은 이날 회의에서 새로운 민주당 원내지도부 선출을 앞두고 오는 10일 오후 2시 원내대표 후보자 합동 토론회가 실시된다고 밝혔다. 

 

박 대행은 “민주당은 명실상부 당원중심의 대중정당”이라며 “토론회를 통해 집권여당이자 제1당의 원내대표로서 누가 민주당을 잘 이끌어 갈 적임자인지 함께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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