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맡은 일 걱정 말라”…李, 과로로 쓰러진 대통령실 직원에 당부

11일 밤 9시쯤 40대 직원 과로로 쓰러져
인수위 없는 새 정부 출범에 업무 부담
“건강과 안전 중요…건강회복 집중 당부”

 

 

이재명 대통령이 과로로 쓰러진 대통령실 직원의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움과 더불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안부의 말을 건넸다.

 

이 대통령은 11일 밤 11시 45분쯤 자신의 SNS에 “조금 전 대통령실 직원이 과로로 쓰러졌다는 소식을 접했다. 맡은 일은 걱정 말고, 건강 회복에만 집중해 줬으면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 공복으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이라며 “부디 스스로를 먼저 돌봐주시길 간곡히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 혼자서는 결코 성과를 낼 수 없다. 공직자 여러분께서 한마음으로 협력하고 힘을 합쳐주셔야 국민을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을 대통령실 직원들과 각 부처의 모든 공직자 여러분, 진심으로 고맙다.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존경을 표한다”고 응원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대통령실에 근무하던 40대 직원 A 씨가 11일 오후 9시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는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대통령실 인사관리비서실에 나온 국세청 소속 공무원으로, 인사 검증 업무를 지원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대통령실은 인수위원회 없이 새 정부가 출범하며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일부 직원에게 과도한 업무 부담이 발생했다며 12일 중 업무 조정을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