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하남경찰서, 1억 2000만 원 송금 막은 은행 직원 표창

농협 미사역지점 송금책 이체 시도 막고 검거 공로 인정

 

하남경찰서가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은 공로를 인정해 농협은행 직원 김모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12일 하남경찰서는 농협 미사역지점 직원을 ‘보이스피싱 범죄 검거 유공자’로 선정하고 표창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직원 김씨는 지난 5월 29일 오후 3시경, 1억 2000만 원 상당의 수표를 특정 계좌로 송금하려는 고객의 이상 징후를 포착하고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즉시 출동해 보이스피싱 조직의 송금책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박성갑 서장은 “은행 직원의 기민한 대응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냈다”며 “해당 사례를 모든 금융기관에 공유해 공동체 치안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이스피싱은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범죄인 만큼, 의심 정황이 보이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