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호텔앤리조트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경주 지역 숙박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의전 교육과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국빈 의전의 교과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16일 롯데호텔앤리조트는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개최지 경주의 숙박업 종사자 약 30명을 대상으로, 약 50년간의 국빈 접객 경험을 기반으로 한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롯데호텔 서울에서 다년간 대통령실, 외교부 등의 국제행사를 수행한 컨시어지 강사진과 본사 서비스아카데미가 직접 교육에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현장 동선을 기반으로 한 실습형 교육을 통해 참석자들은 실질적인 의전 상황 대응 역량을 체득했다.
또한 각국 정상들의 문화, 종교, 의전 관례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춘 대응 매뉴얼을 중심으로, APEC을 포함한 글로벌 행사에서의 맞춤형 응대 노하우도 공유됐다.
이번 교육에는 외교부 APEC 준비기획단, 경북 APEC 준비지원단, PRS(Presidential Suite) 추진위원회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으며, 교육생들은 롯데호텔 서울의 실제 서비스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서비스 모델을 체험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국제 행사에서 호텔은 국가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APEC을 계기로 롯데호텔의 고품격 의전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대한민국의 접객 수준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