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는 오는 26일 신안리 신석기유적 발굴조사 현장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대곶면 신안리 일원 신석기유적은 지난 2017년 표본조사를 통해 최초로 신석기시대 주거지가 확인된 이후 4차례 발굴조사이 진행됐다. 그 결과 지금까지 42기의 빗살무늬토기 13점, 갈돌 53점, 갈판 17점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됐다.
이는 한강 유역 최대의 현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석기시대 주거유적임을 드러내는 것으로 당시 마을 구성과 생활상을 복원하는 데 중요한 자료다.
출토 유물 중에는 구연부, 동체부, 저부에 걸쳐 다양한 문양에 새겨진 빗살문뉘토기가 있어, 문양 양산에 따른 시기 구명은 물론, 사회적 교류 연구도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