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가 킨텍스점을 ‘스타필드 마켓’으로 리뉴얼하고, 쇼핑과 문화, 휴식을 아우르는 복합 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26일 이마트는 킨텍스점을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오픈했다고 밝혔다. 기존 킨텍스점의 1층과 2층 영업면적 4천445평(1만4천694㎡)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해 고객 편의성과 몰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고객들이 장보기를 넘어 휴식과 문화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 혁신 모델’을 적용한 점이다. 대표적으로 스타필드 마켓 시그니처 특화존인 ‘북 그라운드’와 ‘키즈 그라운드’를 새롭게 조성해, 체험과 여가 공간을 약 200평(661㎡) 규모로 마련했다. 이는 리뉴얼 전 대비 약 2배 확대된 수준이다.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브랜드 강화도 병행됐다. 고객 선호도가 높았던 올리브영과 다이소는 각각 매장 면적을 최대 3배가량 확장했고, 신규 인기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 ‘모던하우스’, ‘데카트론’, ‘신세계팩토리스토어’ 등이 새롭게 입점했다.
또한 기존 팝업스토어나 쉼터로 활용되던 50평(165㎡) 규모의 아트리움 공간도 리뉴얼에 포함되며,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 내 전체 휴식·문화 공간은 총 200평으로 구성됐다.
이마트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100만 명에 달하는 킨텍스 광역상권 고객층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