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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이재민 구호체계 총점검 풍수해 ‘빈틈 제로’

“재해구호 교육부터 현장 점검까지… 시민 생명·안전 최우선”

 

광주시는 여름철 각종 자연재해에 대비한 ‘2025년 재해구호계획’을 본격 가동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임시주거시설·구호물자 전수점검을 마치고,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이재민 보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태풍 및 집중호우 발생시 임시주거시설은 305곳을 마련해 모두 1만 4280명 수용하게 된다.

 

시는 16개 읍·면·동에 ▲학교 133곳(수용 7695명) ▲경로당 127곳(2630명) ▲마을회관 39곳(3183명) ▲기타 공공시설 6곳(772명) 등 총 305개소를 지정, 수용인원 1만 4280명을 확보했다.

 

점검 결과 노후 전기 설비·비상 발전기 등 경미한 미흡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했다. 구호세트 576개 기준 대비 5% 초과 비축을 완료했다.

 

자연재해 발생시 이재민을 위해 응급·취사 구호세트 등 재해구호물자는 법정 비축기준(547세트)보다 많은 576세트를 확보했다.

 

개별구호물품(식·생필품 19종)은 1월 24일 사전 계약을 완료해 보급 공백을 최소화했다.

 

 

시는 올해 초 '2025년 재해구호계획’ 수립, 지역구호센터(자원봉사·민간단체)와 상황공유체계 유지하고 있다.

 

올해 1월 이재민 개별구호물품 사전 구매 계약을 마치고 지난 5월 2~16일부터 임시주거시설·구호물자 창고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구호 담당 공무원·읍면동 직원 대상 재해구호 교육을 완료했다.

 

이성은 복지정책과장은 “풍수해로 이재민이 발생하면 2시간 이내 임시주거시설을 개소하고, 6시간 이내 구호세트를 지급해 ‘골든타임’을 사수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12월까지 ▲물자 추가 보강 ▲소규모 시설 안전진단 ▲구호 인력 비상연락망 점검을 연말까지 ‘상시 추진해 상황별 대응 시나리오도 재정비할 계획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예방·준비 단계부터 구호·복구까지 빈틈없는 체계를 유지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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