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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원 상생 파프리카…롯데마트 초복 맞이 초저가 한상

수요 낮은 소형 원물 활용해 농가와 상생 실현
영계·대게·자두 등 여름 보양 먹거리 초특가 구성


롯데마트가 초복을 앞두고 여름철 인기 식재료를 초특가에 선보이는 ‘제철 한상 기획전’을 연다. 특히 크기가 작아 수요가 낮았던 파프리카를 690원에 판매하며 농가와의 상생을 실천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제철 한상 기획전’을 열고, 여름철 보양 먹거리와 신선 농산물을 초저가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고물가와 무더위로 지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산지 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기획이다.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품목은 ‘상생 파프리카’다. 일반보다 작은 크기의 국산 파프리카를 행사 카드로 구매 시 개당 690원에 제공한다. 강한 햇빛과 고온으로 출하되는 소형 파프리카는 수요가 낮고 수출 감소까지 겹쳐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전북 김제에서 수확한 소형 파프리카 30만 개를 매입해, 소비자에겐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산지에는 안정적 판로를 확보해주는 상생 모델을 추진했다.

 

파프리카 외에도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제철 농산물이 대거 포함됐다. ‘상생 복숭아’와 ‘성주 참외’는 각각 7990원에, 미국산 체리(650g)는 9990원, 경산 와촌자두(800g)는 7990원에 선보인다. 미백·미흑 찰옥수수(각 3입)는 2990원에 제공된다.

 

보양식 수요가 늘어나는 초복 시즌을 맞아 가성비 높은 단백질 식재료도 준비됐다. ‘삼계탕용 영계(370g)’는 25년 최저가인 2490원에 판매되며, ‘닭다리 두배 닭볶음탕(1kg)’은 7900원, ‘강화섬계탕(1kg)’은 6990원에 구매 가능하다. 냉장 대게는 100g당 3990원, 국산 전복은 특·대 사이즈 기준 각각 3190원, 2190원이다. 손질을 마친 ‘문어 해물탕(1.5kg)’은 1만 8900원에 선보인다.

 

장석진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MD는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핵심 먹거리를 부담 없는 가격에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장바구니 물가 완화에 기여하고, 산지와의 상생에도 도움이 되는 상품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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