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함께돌봄센터의 운영상 어려움을 청취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9일 더불어민주당 오용환 의원(논현1·2, 논현고잔)은 남동구의회 중회의실에서 '다함께돌봄센터 제도개선 토론회'를 주최했다
이날 각 센터 대표와 김은숙, 전용호, 유광희 의원 등이 참석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교 정규교육 의외의 시간 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현재 지역 내 다함께돌봄센터는 간석1동, 구월힐캐슬, 논현에코메트로1단지, 논현주공13단지, 남촌어울림, 서창2, 서창더포레스트, 서창청광플러스원 등 8곳이 입점해 있다.
이날 센터장들은 ▲단기적 자원봉사 인력 외 전문성과 지속성을 갖춘 인력에 대한 확보 ▲돌봄 외 행정 업무의 경감을 위한 운영지원 인력 요청 ▲아동 문화행사비에 대한 유연한 예산 구조 및 프로그램비 증액 ▲위탁 종료시 센터장 고용승계에 대한 제도적 보장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축사를 맡은 김은숙 사회도시위원장은 "다함께돌봄센터는 제2의 가정과 마찬가지"라며 "센터를 안정화하기까지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 또 각자의 의무를 충실하게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무리 발언을 맡은 오 의원은 "센터장님들의 열정으로 대한민국 미래세대가 자라나고 있는 것"이라며 "집행부서 의원들과의 의견 검토 후 구 돌봄의 질적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현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