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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2025 스코티시 오픈 개막…2030년까지 후원 연장

세계 최정상 156명 출전·총상금 900만달러
GV70 전동화·GV60 등 차량 경품·퍼블릭 라운지 운영


제네시스가 2025 스코티시 오픈을 개막하며 유럽 골프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총상금 900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며, 브랜드 체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제네시스는 스폰서십 계약도 2030년까지 연장하며 글로벌 골프 마케팅을 강화한다.


‘2025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현지시간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의 르네상스 클럽에서 열린다. DP 월드투어 롤렉스 시리즈에 속한 이번 대회는 PGA투어, DP월드투어, KPGA 코리안투어 소속 선수 총 156명이 참가하며,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인 로버트 매킨타이어를 비롯해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2위 로리 맥길로이, 3위 잰더 쇼플리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 안병훈, 김주형이 출전하고, 김홍택, 이정환, 조우영 등은 제네시스 초청 선수로 나선다.

 

총상금은 900만 달러이며, 우승자에게는 상금 140만 달러와 GV70 전동화 모델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6번 홀에서 첫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GV60, 17번 홀 홀인원 기록 시 선수와 캐디에게 각각 GV70 전동화 모델과 GV60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제네시스는 대회 운영을 위해 차량 113대를 지원하고, 대회장 곳곳에 GV70 전동화 모델, GV60, G80 전동화 모델, 엑스 그란 레이서 콘셉트 등 차량 13대를 전시한다. 6번 홀 인근에는 ‘제네시스 퍼블릭 라운지’를 마련해 골프 컬렉션 전시, 한국 전통 간식 체험, 골프 시뮬레이터 연계 이벤트 등을 운영한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어린이 전용 응원 존’도 신설했다.

 

관람객을 대상으로는 사전 온라인 응모를 통해 6번 홀에서 첫 홀인원 선수를 맞춘 1팀 2명에게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초청 패키지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집중했고, 8만 명의 관람객에게는 브랜드 체험을 통한 골프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네시스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을 2030년까지 연장했다. 최근 PGA투어 최초의 공식 자동차 및 모빌리티 파트너로 지정된 제네시스는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골프를 통한 브랜드 소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골프 경기를 넘어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스폰서십 연장을 통해 골프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제네시스의 글로벌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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