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는 지난 10일부터 연말까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3대 기초질서(▲교통 ▲생활 ▲서민경제) 미준수 관행 개선을 위한 온라인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5일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기초질서 확립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고, 이에 경찰은 '기초질서 확립 원년' 계획을 발표하며, 7~8월까지 집중홍보·계도기간을 거쳐 9~12월까지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한다.

이 캠페인은, 유관기관의 참여와 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교통질서(새치기유턴·꼬리물기·끼어들기 등 반칙 운전행위) ▲생활질서(음주소란·쓰레기 투기·무단광고물 부착 등) ▲서민경제질서(암표매매·노쇼·악성리뷰·무전취식·주취폭력 등) 준수를 위해, 대국민 홍보를 통한 사회적 신뢰 향상 및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구리경찰서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기초질서 확립 집중 캠페인 기간을 운영, 협력단체 등과 구리전통시장·지하철역사 등을 방문하여 캠페인을 실시하고, 유관기관·단체와 협조해 전광판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첫 주자인 오미애 구리경찰서장은 “질서 있는 사회는 작은 배려와 일상의 실천에서 시작된다. 이번 캠페인은 단발성 행사가 아닌 많은 기관과 시민이 참여하여 기초질서 확립의 중요성에 대해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백경현 구리시장 및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