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주관한 '2025 구리시 청소년 진로박람회'가 지난 11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구리시 관내 중·고등학생 1,5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진로 체험 행사로, 특성화고 11교, 대학 18교, 기관 등 총 40여 개 진로 관련 부스가 운영되며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개막식에서 서은경 교육장이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청소년 여러분이 오늘 이 자리에서 자신의 미래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박람회는 ▲특성화고 진학 정보 제공 및 체험 프로그램 ▲대학 입학 상담 및 전공 체험 ▲대학생 멘토링 ▲청소년 진로·직업 멘토링 프로그램 등 청소년의 진로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됐다.
박람회에는 구리시 관내 중학교 6개교와 고등학교 4개교, 그리고 남양주고가 참여 및 부스운영에 함께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진로 탐색을 넘어, 지역의 학교와 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협력 교육의 장”이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직접 체험하고 자신만의 진로를 설계하는 데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