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 타고, 물놀이하고 빵까지 입에 한가득. 인천 앞바다에서 ‘오감만족’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왕산마리나 바다축제’가 오는 19일 영종도 왕산마리나 일원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영종국제도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으로 채워진다.
오후 12시부터 시작되는 체험 프로그램에는 ▲요트 승선 체험 ▲요트 전시 ▲어린이·영유아 물놀이장 ▲왕산 체험 놀이터 등이 있다.
바다를 느끼고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
밤이 되면 하이라이트인 마리나 콘서트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바다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장민호, 홍진영, 박명수, 써니힐 은주 등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무더운 여름밤을 열정적인 무대로 달굴 예정이다.
이 외에 왕산패스 이벤트, 푸드트럭 먹거리존, 영종의 유명 베이커리들이 참여하는 영종 베이커리존도 운영된다.
지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인기 빵집들을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어, 관광객들의 입맛과 호기심을 동시에 만족시킬 예정이다.
백현 공사 사장은 “왕산마리나 바다축제는 해양레저, 지역문화, 여름 감성이 어우러진 인천경제자유구역만의 여름 대표 축제”라며 “더 많은 분들이 영종의 바다를 찾고, 즐겁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