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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라인루르 U대회 출전한 경기도 선수단... 대한민국 종합 3위 '이끈다'

경기도 선수단 13종목, 44명 선수 출전
금 2, 은 1, 동 3 획득... 메달 레이스 총력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 제32회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에 참가중인 대한민국 선수단이 연일 선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종합 3위 수성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지난 16일(한국시간) 개막한 이번 대회에 13종목, 312명(선수 226명, 임원 86명)의 선수들을 파견해 금 14, 은 7, 동 17개를 따내 미국과 중국에 이어 종합 순위 3위를 달리고 있다.

 

이 중 경기도 선수들은 13종목에 44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 4, 은 3, 동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경기도 선수단에서 가장 먼저 메달 소식을 알린 선수는 17일 태권도 남자 품새 개인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딴 오민혁(경희대)이다. 여세를 몰아 같은 날 태권도 혼성 품새 단체전에서도 강민재(용인대)·한다현(포천시청)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경기도 선수단의 메달레이스는 이후에도 계속됐다. 18일 태권도 남자 품새 단체전에서 심진호(포천시청)·김찬호(용인대)가 금메달 소식을 전했고, 태권도 여자 품새 단체전에 출전한 최지우(용인대)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일엔 펜싱 사브르 남자 단체전에 출전한 박정호(성남시청)가 금메달 소식을 알려왔고, 22일 펜싱 사브르 여자 단체전에 참가한 김정미(아산시청) 역시 금메달 사냥에 성공하며 승전고를 울렸다.

 

이와 함께 배드민턴 혼성 단체전에 출전한 박승민(경희대), 태권도 여자 -73kg 오승주(경희대), 탁구 남자 복식 윤창민(경기대)이 동메달을 따내며 체육웅도 경기도의 위상을 높였다.

 

그럼에도 3위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이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여유로운 상황이 아니다.

 

4위 일본이 금 10, 은 8, 동 15개로 한국을 턱 밑까지 뒤쫓고 있는 만큼, 한국은 27일 대회 폐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 않고 메달 레이스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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