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유업이 여름방학을 맞아 대표 제품 초코에몽과 아몬드데이를 증정하는 ‘전국민 간식 이벤트’를 8월 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남양유업 제품으로 만든 간식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이다.
29일 남양유업은 오는 8월 6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국민 간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초코에몽, 아몬드데이 등 남양유업 대표 제품을 활용한 간식 레시피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 참여는 남양유업 인스타그램 팔로우 후, 게시글 댓글에 자사 제품으로 만들고 싶은 간식을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 중 20명을 추첨해 초코에몽 190ml(24개입), 아몬드데이 오리지널 190ml(24개입)를 증정한다.
또한 직접 만든 레시피를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는 콘텐츠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해당 참여자 중 3명에게는 백미당 상품권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남양유업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초코에몽은 2011년 출시 이후 국산 원유 기반의 레시피와 도라에몽 캐릭터 패키지로 차별화된 인기를 얻으며, 최근에는 2030세대까지 소비층을 확장했다. 특히 지난해 닐슨코리아 기준 초코 가공유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시장 내 경쟁력을 입증했다.
함께 증정되는 아몬드데이는 캘리포니아산 아몬드를 동결분쇄 및 로스팅해 제조한 식물성 음료로, 유당불내증이나 두유 알레르기 소비자도 섭취 가능하다. 오리지널, 언스위트, 초코 등 3가지 라인업이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소비자들이 자사 제품을 활용해 여름방학 간식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유업은 2024년 한앤컴퍼니 체제 전환 이후 지속적인 경영 정상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우유, 분유, 발효유, 가공유,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시장 내 선도적 입지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수분유 생산과 인재 확보를 위한 전략적 채용도 병행하고 있다. 2025년 1분기 기준 3개 분기 연속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