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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김윤덕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 경기지역 현안 촉구

GTX 공사비 증액·기재부와 물가특례 보완 협의 주문
경기남부광역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당부

 

염태영(민주·수원무) 국회의원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게 경기지역 현안인 GTX-C 사업 정상화와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30일 염 의원실에 따르면 염 의원은 전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GTX-C 사업 착공 및 안전하고 신속한 추진을 위한 공사비 현실화 등을 강조했다.

 

GTX-C 사업은 지난해 1월 착공 기념식을 개최했으나 자금조달 실패와 급격한 건설물가 상승 등의 이유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염 의원은 “GTX-C 노선은 경기도민에게 정말 중요한 사업으로 2028년 개통 목표였는데 아직 첫 삽도 못 떴다”고 언급했다.

 

지난 2021~2022년 소비자물가 대비 건설물가가 급등하며 실제 GTX-C 노선 사업에 필요한 시공비가 인상됐으며, 현장에서도 안전과 품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염 의원은 김 후보자에게 GTX-C 사업 정상화를 위해 GTX-C 협약 변경을 통한 공사비 증액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재부와 물가특례 보완 협의를 주문했다.

 

염 의원은 “최근 구윤철 (경제)부총리가 이 문제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를 해보겠다고 했다. 김 후보자가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염 의원은 경기남부광역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당부, 김 후보자는 이에 “알겠다”고 화답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과 성남·용인·수원·화성 등을 잇는 광역철도로, 경기남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꼽힌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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