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가평군 홍보대사 가수 김동완과 함께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일대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30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김동완과 적십자 봉사원들이 주택 내부로 밀려든 토사를 제거하고 젖은 집기류를 정리하며 피해 가구의 일상 회복을 돕는 데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또 중복을 맞아 피해 복구에 여념이 없는 군 장병 및 소방대원들을 위해 직접 삼계탕을 조리해 든든한 한 끼를 제공했으며 수해로 오염된 주민들의 의류와 침구 세탁을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집중호우 이후 현재까지 총 761명의 인력을 동원했다. 이들은 세탁차량, 급식차량, 재난심리회복지원차량 등을 투입해 수해지역 긴급구호 및 복구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