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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화재, ‘플래티넘 건강 리셋월렛’ 배타적 사용권 9개월 획득

보장금액 리셋 구조·잔여 가격 결정 방식 등 혁신성 인정… 업계 최초 건강 고객 혜택 설계


흥국화재가 최근 출시한 신개념 건강보험 ‘플래티넘 건강 리셋월렛’으로 손해보험협회로부터 최대 9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확보했다. 보장금액 리셋 구조와 잔여 가격 결정 방식이라는 두 가지 혁신적 기법을 적용해, 건강할수록 더 큰 혜택을 받는 차별화된 상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태광그룹 금융계열사 흥국화재는 신상품 ‘플래티넘 건강 리셋월렛’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정받은 혁신 항목은 ▲보장금액 한도 리셋 구조(6개월) ▲Residual Pricing(잔여 가격 결정 방식) 기법(9개월) 두 가지다.

 

이 상품은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 3대 중증 질환과 비급여 치료비, 입원 및 간병비 등을 통합해 최대 10억 원까지 보장한다. 특히 일부 담보를 사용하더라도 남은 잔액이 있으면 20년마다 갱신 시 보장금액을 원래 수준으로 복원하는 ‘리셋 구조’를 적용해 장기 보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업계 최초로 잔여 가격 결정 방식을 도입, 사용하지 않은 보장금의 30%를 상해사망보험금으로 전환 지급한다. 보장 이용이 적은 건강한 고객일수록 더 큰 혜택을 받는 구조로 설계됐다. 여기에 ‘Copula(코퓰러)’ 통계 기법을 적용해 3대 질병의 비급여 치료 항목을 하나의 통합 한도 안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단순히 보장 범위를 넓히는 것을 넘어, 실제 필요한 시점에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며 “혁신적 구조와 새로운 위험률 산출 기법을 통해 고객과 보험사 모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해보험협회의 배타적 사용권 제도는 독창성과 선도성을 인정받은 상품에 일정 기간 유사 상품 출시를 제한함으로써 업계 혁신을 촉진하는 장치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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