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능교육이 초등학생 대상 코딩 학습 콘텐츠 '코코블'의 학습자 경험을 개선해 몰입감과 지속성을 높였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전면 개편과 함께 학습 동기를 자극하는 게임 요소, 코딩 응용력을 강화하는 기능도 새롭게 도입됐다.
18일 재능교육은 초등학생 대상 온라인 사고력 코딩 학습 콘텐츠 '코코블'의 사용자 경험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학습 몰입도를 높이고, 다양한 방식의 문제 해결을 유도함으로써 사고력과 응용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코코블'은 온라인 기반의 창의융합 코딩 교육 콘텐츠로, 사용자는 가정 내 PC나 태블릿에서 별도의 학습기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24년에는 ‘2024 ASOCIO DX 어워드’ 에듀테크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개편에서는 학습자의 사용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UI·UX 개선이 주를 이뤘다. 재능교육은 그간 축적된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자주 찾는 기능과 콘텐츠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화면 구성과 네비게이션 구조를 전면 개편했다. 또 AI 챗봇 캐릭터를 다양한 유형으로 분화해, 학습자가 자신의 성향에 맞는 방식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학습 동기 유발을 위한 게임 요소도 강화됐다. 코딩 게임 콘텐츠인 ‘코코게임’에는 난이도 조절 기능과 함께 다양한 도전 과제 및 보조 기능이 추가됐다. 초급 학습자는 문제 해결을 통해 성취감을 얻고, 중급 이상 사용자는 난이도 높은 과제를 통해 도전의식을 자극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문제 해결 방식의 다양성을 고려해, 코딩 학습 콘텐츠인 ‘펀펀코딩’에는 신규 블록이 추가됐다. 이로써 사용자는 하나의 문제를 여러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어 문제 해결력과 창의적 사고 확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성재 재능교육 연구개발본부 본부장은 “이번 업그레이드는 학습 지속을 방해하는 요소를 줄이고, 학습자가 자연스럽게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아이들이 매일 즐겁게 학습에 몰입하고 기초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코코블'은 온라인 학습과 교사의 1:1 방문 지도를 결합한 블렌디드 학습도 지원한다. 유아 및 초등학생은 재능교육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검색을 통해 7일간 무료 체험을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