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경기도 어린이 말 체험’을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하반기 말 체험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경기공유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말 체험 장소는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에 위치한 경기도축산진흥센터에서 진행되며 말 타기 체험, 말과 교감 활동,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말 체험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5세 이상 어린이 최대 4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동일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중복 신청은 할 수 없다.
한편 지난 상반기 말 체험은 도내 13개 시군 27개 어린이집에서 총 12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체험했다.
이양수 도축산진흥센터 소장은 “말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동물에 대한 호기심과 두려움을 해소하고 자신감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