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홈쇼핑의 자체 리빙 브랜드 ‘알레보(allevo)’가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았다.
21일 현대홈쇼핑은 알레보의 대표 제품 ‘브리앙 풀트라이탄 밀폐용기’가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알레보는 현대홈쇼핑이 2018년 론칭한 토털 리빙 브랜드로, ‘모든(All) 상품에 혁신(Evolution)을 더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프리미엄 주방용품 시장을 공략해왔다. 주방용품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하며 현대홈쇼핑의 대표 PB로 자리잡았다.
이번에 수상한 브리앙 풀트라이탄 밀폐용기는 알레보의 상징 색상인 딥그린을 활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투명 소재로 기능성을 강조한 점 역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현대홈쇼핑은 수상을 기념해 다음 달 21일까지 온라인몰 ‘현대H몰’에서 특별 행사를 연다. 브리앙 풀트라이탄 밀폐용기를 비롯해 디엣지 프라이팬 세트, 기자타월 세트 등 인기 제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또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LG 스탠바이미,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디자인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성과”라며 “11월 출시 예정인 신상품을 비롯해 알레보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955년부터 시작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iF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혁신성·창의성·예술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매년 전 세계 수상작을 선정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