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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도시공사·농협 시지부, ‘새롬의 집’에 사랑의 손길 전해

경기미 기부 전하고 봉사활동 실시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2일 심신 장애인 24명이 거주하고 있는 진접읍 소재 새롬의 집(시설장 문기순)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공사 이계문 사장과 직원 15명이 참여했으며, 농협중앙회 남양주시 김재헌 지부장과 유덕경 부지점장도 함께 힘을 보탰다.

 

공사는 지난해 10월 농협과의 ‘시민 건강증진 및 쌀 소비 촉진 업무협약’에 따라 경기미 총 60포대(농협 40포대, 공사 20포대)를 함께 마련해, 거주 장애인들에게 건강한 한 끼가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부했다.

 

이후, 이 사장과 공사 직원들은 새롬의 집 앞마당과 배수로, 생활관, 화장실 등 실내외 공간을 꼼꼼하게 청소하며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문기순 시설장은 “뜨거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찾아와 대청소까지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특히 공사와 농협이 함께 마련해주신 경기미 덕분에 올해도 맛있는 쌀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김재헌 농협 남양주시지부 지부장은 “관내 농업인들이 공들여 일구어낸 쌀을 공사와 함께 마련해 새롬의 집에 거주하는 장애인분들에게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문화를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계문 공사 사장은 “농협과 함께 마련한 쌀로 든든한 밥 한 끼를 드시면서 올여름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온정의 마음을 나누며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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