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6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LG전자, AI 가전 관리 플랫폼 ‘씽큐 AI’ 유럽 본격 론칭

구매 후에도 업그레이드되는 ‘씽큐 업’
고장 예방·관리 돕는 ‘씽큐 케어’


LG전자가 내달부터 유럽 시장에 AI 기반 홈 플랫폼 ‘씽큐 AI’를 선보인다. 구매 후에도 지속적으로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에너지 사용량과 제품 상태를 실시간 관리해 고장까지 예방하는 서비스다.


26일 LG전자는 한국과 미국에 이어 유럽에 ‘씽큐 AI’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 원격 제어·IoT 연결 중심이던 씽큐를 한 단계 발전시켜 AI 가전 경험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플랫폼은 두 가지 핵심 서비스로 구성된다. ‘씽큐 업’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신기능을 추가하는 서비스로, 반려동물 가정에는 세탁·건조기의 펫케어 기능, 여름철에는 건조 단계 세분화 기능 등을 제공한다. 2022년 도입 이후 누적 다운로드 2000만 건을 넘기며 가전의 새로운 사용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씽큐 케어’는 냉장고 온도 이상, 도어 미세 열림 등 고장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알림을 보내고, 원격 진단과 자가 조치를 지원한다.

 

추가로 생활 패턴에 맞춰 기기를 일괄 제어하는 ‘스마트 루틴’, 세탁·건조기 연동 기능 ‘스마트 페어링’, 음식 이미지를 기반으로 조리법을 제안하는 ‘AI 레시피’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는 국가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기능도 강화한다. 예컨대 더운 날씨의 스페인에서는 세탁물 냄새와 주름을 줄이는 ‘Fresh Keeper’ 기능을 제공한다.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은 “고객이 제품을 산 이후에도 불편함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관리 서비스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