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 코리아가 리워드 회원 1500만 명 달성을 앞두고 9월 한 달 동안 온·오프라인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모든 제조 음료 구매 고객에게 원 모어 커피 쿠폰을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쿠폰은 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등을 60% 할인된 가격에 추가로 즐길 수 있도록 제공된다.
쿠폰은 발급 당일 전국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톨 사이즈 오늘의 커피와 아이스 커피는 1800원,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와 1/2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는 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별 교환 쿠폰 혜택도 강화했다. 골드와 그린 회원은 별 3개로 음료나 푸드 15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고, 별 30개로 머그·텀블러 등 굿즈를 1만 5000원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교환할 수 있다.
비회원도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9월 1일부터 7일까지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콜드 브루 등 음료 5종을 할인 판매하며, 8일부터 18일까지는 블렌디드와 프라푸치노 구매 시 오늘의 커피 또는 아이스 커피 1+1 쿠폰을 증정한다.
구독 서비스인 ‘버디패스’ 이용자에게는 기존 1장에서 2장으로 늘어난 제조 음료 3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최근 리뉴얼을 거쳐 카페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 2장이 포함된 ‘커피매니아팩’도 추가돼 선택권이 강화됐다.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혜택이 이어진다. 9월 1일부터 21일까지 ‘Every Happy Week’ 이벤트를 통해 각 카테고리 대표 상품들을 최대 63% 할인해 1만 5000원에 판매하는 ‘버디 딜’을 진행한다. 바스크 치즈 케이크, 티라미수 롤 케이크, 사이렌 머그, 글라스, 드리퍼, 토트백 등 다양한 상품이 주차별로 제공된다.
또 9월 한 달 동안 텀블러 12종을 구매하면 ‘에코 텀블러 음료 쿠폰’ 2장을 증정하는 ‘One More Beverage’ 이벤트도 마련됐다.
스타벅스 리워드는 2011년 9월 처음 도입된 이후 회원 수가 빠르게 증가해 현재 1500만 명 달성을 앞두고 있다. 500만 명에서 1000만 명까지는 3년 9개월이 걸렸지만 이후 2년 7개월 만에 1500만 명을 눈앞에 두게 됐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1년간 리워드 개편, 원 모어 커피와 버디패스 론칭, 계좌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사이렌 오더 취소 기능과 물품형 상품권 잔액 적립 등 편의 서비스도 확대해 전체 주문의 38%가 사이렌 오더로 이뤄지고 있다.
이상미 스타벅스 코리아 마케팅담당은 “리워드 회원 1500만 명 달성을 앞두고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9월 한 달간 역대 최대 규모의 감사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기호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