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SIMMONS Terrace)’가 개관 7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8년 경기도 이천 모가면 시몬스 팩토리움 내 4736㎡ 부지에 문을 연 테라스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이천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시몬스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누적 방문객은 약 160만 명,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게시물은 12만 4000건을 넘겼다.
테라스에는 세계 침대 역사를 담은 ‘헤리티지 앨리’, 기술 체험 공간 ‘매트리스 랩’, 대형 쇼룸 ‘테라스 스토어’, 플래그십 스토어 ‘N32 스튜디오’, 핫도그 맛집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식료품 편집숍 ‘퍼블릭 마켓’ 등이 마련돼 있으며, 프랑스 아티스트 장 줄리앙의 작품도 전시돼 있다.
특히 ‘헤리티지 앨리’에서는 155년간의 아카이브와 기계류가 전시돼 시몬스의 역사와 연구 흔적을 볼 수 있다. 전문 도슨트가 진행하는 무료 투어 프로그램도 평일과 주말 각각 하루 2~3회 운영된다.
시몬스 테라스는 ‘기업은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한다’는 철학 아래 ESG 활동의 거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매년 개최하는 ‘파머스 마켓’은 지역 농가의 판로 확보와 자립을 돕는 행사로, 올해는 1만 1000명이 방문해 약 6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임직원 기부 소장품을 판매하는 업사이클링 부스는 지속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4월 24일부터 27일, 5월 1일부터 6일까지 총 10일간 열린 올해 파머스 마켓에는 누적 방문객 수 약 1만 1000명, 부스 매출은 약 6000만 원을 기록했다.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점등식’은 겨울철 명소로 자리잡아 지역 상권 매출을 30% 이상 끌어올리기도 했다.
이 밖에 2020년 수해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한 1억 원 규모 농산물 매입, 명절마다 생활용품 기부(누적 6억 원 규모), 임직원의 플로깅 참여 등 지역사회와의 동행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활동으로 시몬스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대한민국상품대상 ESG 경영부문 대상 ▲한국공공브랜드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나눔문화 확산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 ▲CSV·ESG 포터상 CSV 프로세스 민간부문 수상 ▲코리아 뉴라이프스타일 어워즈 고객가치부문 수상 ▲중앙 ESG 경영대상 환경부장관상·ESG 혁신상 등 ESG 관련 상을 석권했다.
시몬스 관계자는 “임직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한 발걸음 덕분에 시몬스 테라스가 교류와 문화의 장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동행을 이어가며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