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가 주최한 ‘양성평등’ 기념행사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시가 시대적 흐름에 맞는 정책으로 체감도 높은 긍정 변화를 이끌어가기 위해 시민과 함께 모두의 존중을 주제로 양성평등의 가치와 성별에 따른 차별 없는 사회는 만들어 가자는 공감대를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행사장에는 각계 시민 기관 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소통의 장을 열었다.
이번 양성평등기념행사는 ‘모두의 존중’을 과제로 과정부터 결과까지 시민과 함께 모색하고 열고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그간 수동적 대상으로 한정 지어졌던 시민의 역할에서 벗어나 진정한 의미의 주체로 나아가며 체감도 높은 실질적 변화를 함께 도모했다는 점이 눈여겨볼 만하다.
여성단체협의회 등 시민과 함께 완성된 이번 양성평등기념행사는 남녀노소 시민 누구나 참여해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 행사 등 토론이 이어졌다.
슬로건 퍼포먼스는 주요 내빈의 버튼 샷 퍼포먼스에 이어, 슬로건 카드를 활용해 참석자 모두 함께 ‘함께 만든 양성평등 미래세대 행복 김포’를 크게 외치며 양성평등 실천 의지를 다짐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시민들의 폭넓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구성이 눈길을 끌며 높은 체감도를 이끌었다.
김병수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과 존중 문화가 확산되기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소통하며 모두가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1일부터 5일까지 김포시 가족센터(대곶)에서 가족관계 향상프로그램 ‘가족애(愛)발견’을, 2일부터는 통진도서관에서 ‘차이와 차별 사이’ 양성평등 북 큐레이션도 진행한다. 4일에는 여성 지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인 여성 지도자 아카데미가 모암도서관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