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7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경과원, 道 RISE 수행대학 협력 네트워킹 성료

RISE 대학협의회 출범…지역사회 동반 성장 강화
지역 정주형 인재·직업 평생교육의 혁신 동력 기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RISE센터가 ‘경기도 RISE 대학협의회’를 출범했다.

 

7일 경과원에 따르면 도와 경과원은 지난 4일 ‘경기도 RISE 수행대학 협력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하고 경기도 RISE 대학협의회 출범을 공식화했다.

 

이번 네크워킹 데이는 경기RISE 협약과 대학 협의회 구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도가 추진하는 지·산·학 협력체계를 공유하고 수행대학 간 긴밀한 소통 기반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는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이관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 혁신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행사에는 도, 경기RISE센터, 도내 RISE 수행대학 사업단장 및 실무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도와 경기RISE센터는 시군 협력 연계 방안과 워킹그룹 운영 방안을 공유하며 지역과 대학의 연계·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분과별 라운드테이블 등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해 대학 간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확장을 촉진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도는 ▲지역 정주형 인재양성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직업 평생교육 혁신 ▲지역 현안 해결 등 RISE 핵심 과제의 추진력을 높이고 대학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거점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네크워킹 데이와 연계해 개최된 경기도 RISE 대학협의회 출범식에서는 RISE 수행대학 전체의 상호 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한 일반대·전문대 통합 형태의 협의회를 구성하고 임원을 확정했다.

 

이어 총회에서는 협의회 운영 방향과 공동 의제를 논의하며 대학 주도의 혁신 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2025 경기도 RISE에 선정된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이 모두 참여해 통합 협의회를 가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경과원은 설명했다.

 

경기RISE센터는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산학연협력 EXPO, 성과 포럼, 우수 사례집 발간 등을 추진해 성과 확산에 나선다.

 

다양한 성과 공유·확산 프로그램을 통해 RISE의 우수성과를 알리고 지역과 대학의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앞서 지난 2월 도는 교육부 평가에서 최우수 시·도로 선정돼 총 658억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5월에는 일반대 25개와 전문대 25개 등 50개 수행대학을 최종 확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인재양성-취·창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혁신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RISE 대학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대학의 역량과 지역의 자원이 긴밀히 연결돼 지역혁신과 일자리 창출, 균형발전의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지·산·학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배너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