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일상의 발자취를 ‘지붕없는 박물관’으로 만들어가는 '지붕없는 박물관(경기에코뮤지엄)' 사업 10년차를 맞아 '2025 지붕없는 박물관×숏폼 영상 공모전'을 연다.
공모전은 9월 10일부터 10월 9일까지 진행, 2025년 지붕없는 박물관을 소개하는 숏폼 영상을 모집한다. 주제는 ‘지붕없는 박물관의 거점 장소와 지역유산 이야기’ 또는 ‘지붕없는 박물관 소개’로, 개인이나 팀 단위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상은 90초 이내 세로형(9:16) 숏폼 형식으로 제작해야 하며, 브이로그·챌린지·드라마·다큐멘터리·패러디 등 형식은 자유롭다.
제작한 영상은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페이스북 등 개인 SNS 계정에 업로드한 뒤 필수 해시태그(#지붕없는박물관 #경기에코뮤지엄 #지붕없는박물관영상공모전 #경기에코뮤지엄영상공모전)와 함께 지원신청서에 영상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일반부(대학생 포함)와 학생부(초·중·고)로 나눠 총 670만 원 규모의 상금과 경품이 주어진다.
일반부는 ▲최우수상 1편(150만 원) ▲우수상 2편(각 100만 원) ▲장려상 3편(각 50만 원)으로 총 6편, 학생부는 ▲최우수상 1편(80만 원 상당 상품) ▲우수상 1편(50만 원 상당 상품) ▲장려상 2편(각 20만 원 상당 상품)으로 총 4편을 선정한다.
'지붕없는 박물관(경기에코뮤지엄)'은 주민이 스스로 자신의 삶과 이웃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지역의 문화·생태 자원을 탐색·관리하며 마을 전체를 하나의 박물관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2016년 시작 이후 10년간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돼 왔으며 이번 공모전은 이러한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미래로 확장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전 관련 세부 내용은 경기문화재단과 지붕없는 박물관(경기에코뮤지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붕없는 박물관은 주민이 주인공이 되어 일상을 소중한 유산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이번 숏폼 영상 공모전을 통해 시민의 시선에서 담긴 지역 이야기가 더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