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11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 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조합장과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다짐했다.
농심천심 운동은 농업·농촌의 가치가 갈수록 희석되고 지역 소멸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과거 신토불이(身土不二)·농도불이(農都不二) 운동을 계승·발전시킨 것으로, 농업인이 존경받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엄범식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총괄본부장은 “경기농협 임직원 모두가 ‘농심은 곧 천심’이라는 마음으로 임하겠다”며 “농업인 실익 증진과 농촌 활성화를 위해 조직의 역량을 총 결집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앞서 지난 8월 13일 농심천심 운동 선포식을 열고 3대 전략과 10대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전국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