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가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장애인 편의시설 관련 교육을 공무원 대상으로 실시했다.
시는 지난 12일 다산홀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장애인 편의시설 이해와 실무 적용방안 & 무장애도시 만들기(BF)’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경기도 16개 시군구 편의증진센터 직원들도 함께 참석했으며,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BF) ▲무장애도시 조성 필요성을 실무적으로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최용수 경기도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선임부장이 맡아 진행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해 생소했던 직원과 시설관리 및 인허가 부서 직원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원들이 편의시설 설치·관리 기준을 적극 반영하고, 무장애도시 조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무장애도시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계기가 됐다”며 “시는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