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가 전국 점포에서 즉석 원두 커피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며 퀵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한다.
CU 운영사 BGF리테일은 22일부터 배민스토어를 통해 ‘get 커피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전국 2000여 개 점포에서 시작해 연내 4000개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소비자는 점포 방문 없이도 원두를 직접 내린 커피를 배달로 즐길 수 있으며, 커피 전문점 운영 시간이 아닌 늦은 시간대에도 주문할 수 있다.
배달 서비스 전용으로 실링 포장재와 비닐 캐리어를 마련했으며, 안전한 배송을 위해 최대 주문 수량은 4잔으로 제한된다. 가격은 동결해 커피플레이션 속 합리적 소비를 지원하며, 배민스토어에서는 22~24일 3000원, 25~30일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CU는 향후 포켓CU, 요기요, 네이버 지금배달 등으로 서비스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찬결 BGF리테일 온라인커머스팀 주임은 “CU는 소비자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즉시성과 편리성을 모두 갖춘 커피 배달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퀵커머스 라인업을 다양화해 편의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