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이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혁신경제 지원에 본격 나섰다.
22일 신한은행은 정부가 추진하는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에 발맞춰 전담 애자일(Agile) 조직을 신설하고, 전문 인력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신설 조직은 15대 프로젝트 영역별 연구조사, 투자 유망기업 발굴, 산업분석 및 심사지원, 금융지원 프로그램 개발을 주도한다. 첨단 소재·부품,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가를 채용해 산업리서치와 심사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류 접수는 22일부터 10월 13일까지 신한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전담조직 신설을 통해 산업 성장에 필요한 금융 인프라를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맞춤형 금융지원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혁신경제 프로젝트는 반도체, AI, 바이오 등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는 국가 전략이다. 금융권이 관련 기업에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는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 신설됐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