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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2025 펄벅국제심포지엄 개최

‘다문화 공존의 미래’ 주제로 문학과 인권 가치 조명
국내외 석학 참여, 4부 구성 다채로운 발표와 토론
무료 참가, 부천아트센터서 10월 30일 열려

 

부천문화재단은 위대한 문학가이자 인권운동가인 펄 벅(Pearl S. Buck)의 문학 정신과 인류 평등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오는 10월 30일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다문화 공존의 미래’를 주제로 <2025 펄벅국제심포지엄>을 연다.

 

펄 벅은 노벨문학상과 퓰리처상을 동시에 받은 세계적 문학가로서, 작품과 사회활동을 통해 다문화 공존과 인권 신장에 깊은 영향을 끼쳤다. 이번 심포지엄은 펄 벅의 문학적·사회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다문화 사회가 마주한 과제와 미래 방향을 탐구하는 자리다.

 

심포지엄은 9시부터 6시까지 4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한국펄벅연구회 최종고 회장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한성대 권은혜 박사, 성균관대 박진영 교수, 한국펄벅연구회 정정호 부회장의 발표가 이어진다. 2부와 3부에는 미국, 중국, 일본 등 국제 석학들이 참가해 다문화 주제에 대해 발표하며, 4부는 종합토론과 질의응답, 펄 벅을 직접 만난 이들의 회고 시간으로 꾸려진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9월 25일 오후 3시부터 부천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를 받는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은 펄 벅의 인류애적 가치를 학술적·문화적으로 재조명하고 다문화 사회의 지속 가능한 공존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부천의 국제 문화도시 위상을 높이는 학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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