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협중앙회가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물가 안정에 나섰다.
29일 수협중앙회는 노동진 수협 회장이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아 비축 수산물 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현장에서 “명절 전후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변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기 공급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수협은 올해 설 대비 물량을 늘려 갈치·참조기 등 대중 어종 1만 3500t을 시중가 대비 최대 30% 저렴하게 공급한다. 신세계·롯데백화점 명절 특설매장, 수협쇼핑, 해양수산부 지원 할인대전 등을 통해 굴비·전복·갈치 선물세트를 최대 46% 할인한다.
노량진수산시장에서는 10월 1일부터 10월 5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와 ‘어서오새우’ 특별 판매전이 동시에 진행된다. 판매전에서는 흰다리새우를 2만 7500원에 판매하고, 구매 고객은 시장 내 식당에서 무료로 조리해 맛볼 수 있다.
임채영 수협노량진수산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이번 두 행사를 함께 개최함으로써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과 시장 활성화에 한층 더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노량진수산시장을 찾는 소비자가 신선한 새우를 저렴한 가격에 즐기고, 온누리상품권 환급 혜택까지 함께 누리시며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