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이 서울시와 함께 혁신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9일 핀테크 혁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제4회 피노베이션 챌린지’에서 ▲스위치원 ▲랭코드 ▲노리스페이스 3개사를 최종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은 ‘피노베이션 챌린지’는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등 신한금융그룹 4개 계열사와 서울시가 협력해 마련됐다. 핀테크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을 선도할 유망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공모에는 총 176개사가 지원해 서면·대면 심사를 거쳐 6개 기업이 1차 선발됐다. 이후 약 3개월간 현업 부서와 협업, 멘토링, 서울핀테크랩 및 신한퓨처스랩의 인큐베이팅 등을 진행했다.
최종 우수기업은 ▲스위치원(서울특별시장상 수상) ▲랭코드(신한혁신상 수상) ▲노리스페이스(피노베이션상 수상) 가 선정됐다.
3개사에는 각 100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신한퓨처스랩 육성 프로그램, 서울핀테크랩 입주 자격 등이 제공되며, 신한금융그룹 현업 부서와의 협업 및 멘토링도 지속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피노베이션 챌린지는 스타트업과 협업하고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창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함께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산업 발전으로 확장하는 ‘생산적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