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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가와사키시, 문화·예술 정책 교류…국제 협력 강화

3박 4일 정책연수…문화·음악 분야 정책 공유
아트센터·생활문화센터 등 문화기반시설 현장 견학
“상호 연수 통해 협력 확대·시민 혜택 이어갈 것”

 

부천시는 지난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가와사키시 공무원단을 맞아 정책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음악과 문화예술 분야 정책을 공유하고, 양 도시 협력의 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부천시와 가와사키시는 지난 1996년 우호 협력 협정을 체결한 후 행정·민간·스포츠 분야에서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공무원 상호연수가 올해 재개되면서, 지난 7월에는 부천시 공무원단이 가와사키시를 방문해 정책기획과 재정 운용 사례를 공유한 바 있다.

 

이에 화답하듯 이번에는 가와사키시 시민문화국 소속 공무원들이 부천을 찾았다. ‘음악의 거리 조성 사업’을 담당하는 이들은 부천아트센터를 비롯해 문화기반시설을 살펴보며 정책 경험을 나눈다. 시는 공연장과 연습실 견학, 실무진 간담회 등을 통해 공연예술 정책과 운영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방문단은 부천시청 예방을 시작으로 오정생활문화센터(공공예술마당), 송내청소년센터와 송내초등학교(음악·다문화 융합교육), 아트벙커 B39, 별빛마루도서관, 경기예술고등학교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시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양 도시가 문화정책의 강점을 배우고 협력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교류를 꾸준히 이어가 부천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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